작성일 : 14-05-20 10:56
Nextrans 센터 (제79호)
조회 : 4,517  
지역.JPG

 
◈ 소개 및 연혁

Nextrans 센터는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 내 연구단지(Purdue Research Park)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교통부(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USDOT) 산하 연구 및 혁신기술국(Research and Innovative Technology Administration, RITA)의 연구-교육-기술이전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되었다. 미국 전역에 위치한 10개 지역대학 연구센터 중 인디애나,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시간, 위스콘신, 미네소타를 포함하는 미 중북부(지역5)의 지역연구센터로 2007년 지정된 이래, “통행이동성, 교통안전 및 사회기반시설의 통합솔루션”을 지향하는 연구로 오늘에 이른다.

지역을 대표하여 지정된 연구기관인 만큼 지역내 대학 간, 기관 간 협력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센터를 이끌고 있는 퍼듀대학교를 비롯, 오하이오주립대(The Ohio State University),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등 9개의 크고 작은 대학교가 아카데믹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방도로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 FHWA), 각 지역의 주교통부(State’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등 공공기관 및 교통관련 일반기업과의 협동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동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협동연구의 일환으로 해당 파트너 학교의 학생이나 교수가 수개월 내지 수년 간 Nextrans 센터에 머물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Nextrans 센터의 활동은 크게 연구, 교육, 기술이전의 세 분야로 정리할 수 있다.
 
 
4.1.JPG


◈ 연구 활동

Nextrans 센터는 설립 후 현재까지 90여개의 크고 작은 연구과제들을 단독 혹은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실시간교통정보 제공에 따른 통행경로선택과 관련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근거리통신기술을 응용한 차량 간 실시간정보교환(V2V) 및 이에 따른 교통정보의 확산 패턴에 대한 연구, 실시간교통정보 제공에 따른 운전자의 심리적 영향을 감안한 교통정보제공의 편익 추정에 대한 연구가 있다. 다양한 정보 제공에 따른 운전자의 통행경로 선택과 심리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지난해 드라이빙시뮬레이터연구실을 개소하였고 현재 실제 실험을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감안한 운전자의 통행행태에 관한 연구도 드라이빙시뮬레이터를 통해 수집하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통행행태와 관련한 연구와 함께 운송회사 간의 협업을 통한 공차(empty truck)율 감소 방안에 대한 연구가 대표적이다. 거시적 정책수준의 연구로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소비구조에서 교통분야의 큰 영향력을 감안한 교통정책과 에너지의 상호관계 분석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가 있다.
 

◈ 교육 및 기술이전 활동

Nextrans 센터의 설립취지에 따라, 연구활동 외에도 교육 및 기술이전 활동이 여타 연구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는 편이다. 주요 파트너 대학교의 교통분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해 우수 대학원생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에 시행하는 10주간의 학부생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여 연구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이 멘토가 되어 연구 프로젝트의 한 부분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의 인턴쉽 프로그램은 우수한 학부생이 연구분야로서의 교통을 인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관련 학과로의 진학을 유도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4.2.JPG


Nextrans 센터는 연구를 통한 최신 기술 및 지식의 공유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의 적절한 상용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매해 Council of University Transportation Centers(CUTC)에 참여하여 130여개의 대학연구기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Transportation Research Board(TRB) Annual Meeting의 퍼듀대학교 리셉션 및 학계 저명인사 초청 세미나 시리즈를 통해 학생들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맺음말

스티브 잡스가 공학과 인문학의 교차길(crossroad)을 이야기한 이래,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인문학 붐은 융합과 통합이 문제해결의 한 축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연구기관으로서의 Nextrans 센터는 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제 간 융합연구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또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육기관으로서의 Nextrans 센터는 그룹 구성원 간 및 외부 전문가와의 지속적이고 심도있는 교류를 통한 교육활동을 지향하며, 이를 통해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외부자극을 유도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 본문에서 언급된 내용의 상세사항은 Nextrans 센터 홈페이지
(
http://www.purdue.edu/discoverypark/nextrans)에서 확인할 수 있음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 서비스 해지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