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23 15:17
충북발전연구원과 충북의 교통정책 및 연구동향 (제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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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원 설립과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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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발전연구원은 1990년 5월 충북도와 시·군, 그리고 지역기업들이 공동 출연하여 ‘충북경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지방 연구원으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 설립이후 경제분야 외에도 충북도정 전반에 관한 조사와 연구, 정책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1994년 12월 ‘충북개발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도정 전반에 대한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해 오다가, 2011년 4월 ‘충북발전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충북발전연구원은 충북지역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관련된 제 부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충북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도로교통분야에 대해서는 충청북도의 의뢰로 도로정비기본계획, 장기교통정책방향 등 도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에서부터, 산업단지, 청주공항, 내륙화물기지 등 도내 주요 발전거점을 연결하는 국부적인 도로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논리개발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원은 기획조정실과 산업경제연구부, 공간정책연구부, 사회문화연구부의 3개 연구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연구조직으로 충북학연구소, 지역발전연구센터, 경제교육센터, 미래기획센터, 공공투자분석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두고 있으며, 별도조직으로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있다.


◈ 연구원의 미래 비전

격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국내외 환경변화는 충북에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요구한다.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소의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그 변화의 폭과 불확실성 또한 더욱 증폭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충북발전연구원의 설립목적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민, 도정, 국가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고, 글로벌 지역경쟁력을 창출하는 정책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비전을 확고히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가고 있다.


◈ 충북의 현재 교통환경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수도권과 영호남 등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중간적 위치에 있고,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가 충북 내에서 분기함으로써 국가기간교통망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충북은 경부, 중부, 중부내륙, 중앙고속도로 등 4개의 남북축 고속도로가 충북 각 지역을 경유함으로써 남북축 광역도로망은 양호한 편이나, 동서축 4개 고속도로가 완료되지 않아 네트워크 연결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내 교통체계는 자가용 등 개인교통수단 이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대중교통수단은 시내버스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군에서 수도권과의 통행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철도 이용환경이 취약하여, 상대적으로 이용이 편리한 도로교통의 점유율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여건 변화와 전망

충북은 최근 2012년 세종시 출범 및 정부기관 이전, KTX 오송역 개통, 2014년 청주·청원 통합,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추진 등 충청권내 지역간 이동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충청권의 인구가 처음으로 호남권 인구를 초월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광역통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가용 위주의 도로교통 중심에서 보행, 대중교통수단 위주의 녹색교통체계로의 전환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수준 향상,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친환경 교통체계에 대한 수요 증가로 교통체계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은 수도권과 가깝고 경부·호남 고속철도의 분기, 경부·중부고속도로의 분기지점이며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교통의 중심지로서 중간지대의 잇점을 잘 활용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충북도내 시·군간 고속연결 도로망을 확충하여 남부·북부권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조성하고, 도민화합과 동질성을 유지하며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 충북의 향후 교통정책 방향

충북은 광역화되고 있는 충청권 자치단체간 광역교통 수요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통합청주시에는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도시화 과정을 겪으면서 군지역은 대중교통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교통복지차원의 교통시설 공급정책과 군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통망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도로분야에서는 현재 충남, 경북과 함께 추진 중인 동서5축 고속도로를 조기 착공하여 국토의 중심에서 서해안과 동해안을 동서로 연결함으로써 세종시를 고속도로망으로 직접 연결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청주~충주~제천(원주)~단양, 무주~영동~보은~미원~내수를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조기 완공하여 도내 시·군간 접근성강화가 필요하다.
한편, 2014년 청주·청원 통합을 앞두고 있어 통합청주시내 지구별 생활권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함으로써 기존 단핵도시에서 권역별 중심을 갖는 다핵도시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줄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체계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충북 내에서도 도시화 현상이 두드러져 도심 혼잡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므로, 도시지역에서는 교통정보의 수집·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반면, 농촌지역에서는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교통망 확충과 교통복지 차원에서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공급정책을 발굴·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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