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20 10:06
일본의 ITS 구상·로드맵과 시사점 (제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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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일본은 2013년 6월 총리실 산하 IT종합전략본부에서 「세계최첨단 IT국가 창조선언(이하, 창조선언)」을 선포하고 「세계최첨단 IT국가 창조선언 공정표」에서, ‘10~20년을 목표로 하여 관민 ITS 구상·로드맵을 검토하고 관민 IT구상·로드맵을 제정하며 관민연계추진모체를 설치하는 동시에 관민 ITS 구상·로드맵에 기반하여 관민이 노력하고 있는 안전운전지원시스템의 조기실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여기에 따라 IT종합전략본부 신전략추진전문조사회 아래 설치된 도로교통분과회에서 로드맵을 논의·검토하게 되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도로교통의 안전성, 수송효율, 쾌적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하여 사람과 도로와 차량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새로운 교통시스템의 총칭으로, 도로교통 안전성과 편리성 향상에 기여하여 왔다. 최근에는 특히 자동주행시스템을 둘러싸고 대대적인 이노베이션 중에 있다.
 
한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의해 생성·수입·축적 등이 가능하게 된 다종다량데이터(빅데이터)를 활용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의 효율화 및 신산업 창출 등이 기대된다. ITS분야에서도 교통관련 관민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하여, 이제까지 없던 고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는 등 이노베이션의 원천으로 기대된다.
 
 
관민 ITS 구상·로드맵 제정 배경
 
일본은 세계 3대 자동차 생산국이며, ITS관련 인프라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ITS에서의 이노베이션이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면서 그 위상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인식 하에 일본은 ‘세계 제일의 ITS를 구축·유지하고, 일본·세계에 공헌한다’를 목표로, ‘안전운전지원시스템·자동주행시스템’과 ‘교통데이터 활용’의 두 개 항목을 대상으로 민간 및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해야 할 방향으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정하였다.
 
이 로드맵에서는 창조선언에서 주창한 ‘201 8년을 목표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500인 이하로 하고, 2020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로교통사회를 실현한다’라는 목표는 물론, 새롭게 10~20년 정도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로드맵에 관련된 관민이 밀접하게 연계하여 노력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전지원시스템과 자동주행시스템
 
운전에는 운전자가 모든 조작을 하는 운전에서부터 자동차의 운전지원시스템이 일부 운전조작을 하는 운전, 운전자가 전혀 조작하지 않는 운전까지 자동차 운전에 관여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개념이 존재한다. 본 구상·로드맵에서는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정의에 따라 「운전지원시스템 고도화계획」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우선, 운전지원 수단의 정보제공형과 자동화형으로 분류하는 동시에, 그 자동화형을 레벨에 때라 다음 4단계로 분류한다. 그 중 정보제공형 및 레벨1을 ‘안전운전지원시스템’, 레벨 2~4를 ‘자동주행시스템’으로 정의한다. 또한, 레벨3과 레벨4 사이에는 기술만이 아니라 자동차 사용의 책임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레벨 2~3을 ‘준자동주행시스템’, 레벨4를 ‘완전자동주행시스템’으로 나누어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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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지원·자동주행시스템과 교통데이터 활용체제와의 관계
 
자동차의 안전운전지원시스템은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는 한편 정보 제공에 의해 교통류를 분산시키는 등 지체의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재해발생시의 교통규제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도로교통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최근 자동주행시스템화의 흐름, 자동차 등에 관한 빅데이터의 활용 진전에 따른 안전운전지원시스템·자동주행시스템의 발전과 교통데이터의 활용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이제까지 자동차 내부의 기기·시스템의 IT화가 진행되는 동시에 각종 센서를 부착하는 것으로 자동차가 전자적으로 제어되어왔지만, 최근 IT시스템의 클라우드화에 따라 이러한 자동차의 각종기기와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가 프로브데이터로서 외부(클라우드 등)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수집·축적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에 의해 운전자를 시작으로 안전운전지원·자동주행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각 자동차에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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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식을 갖고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안전운전지원시스템·자동주행시스템’과 정보기반으로서의 ‘교통데이터 활용’의 두 개 항목을 대상으로 향후 전략을 로드맵에 게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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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최근 자율주행자동차는 ITS분야의 가장 큰 화두이자 세계적으로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가속화되고 있는 분야이다. 일본의 경우에도 이미 2014년에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년 갱신하면서 자율주행차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풍부한 IT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에 세계적으로도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한국도로공사 및 민간자동차 회사 등이 협력하여 세계적인 조류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의 계획사례를 참고하여 효과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발전 및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
 
 
 
 
1) 본고는 일본 총리실 산하 고도정보통신네트워크 사회추진전략본부의 「官民 ITS構想·ロ一ドマップ2015」(2015)의 내용을 번역·정리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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