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성은 택시 운임을 승차 전에 제시하는 서비스의 실증 실험을 내년에 실시할 방침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에서 택시를 부르면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운임이 표시되며 이용자는 표시된 운임을 보고 승차할지 결정하게 되는 방법이다. 가격의 계산은 정체 등 도로 상황을 고려하고 실제에 가까운 것이 되도록 설정되어 승차 전에 제시된 운임과 실제 미터 요금 중 저렴한 쪽을 택하는 구조도 검토되고 있다. 이 실험은 내년 도쿄 등 일부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국토교통성은 처음 찾는 곳에서도 승차 전에 운임을 알 수 있어 택시 이용객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